제3회 아너스 한국 민간인 부문 윤성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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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분문: 대한민국 민간인
성명: 윤성태 (휴온스 그룹 회장)
한미동맹에 대한 업적 또는 지원: 윤성태 회장은 토털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그룹을 이끌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 왔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에 설립한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등 5개 코스닥 상장사를 포함해 총 14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24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제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 등 다방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 및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에 주목해왔다. 이에 2020년 미국판매법인인 휴온스USA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설립했고,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등의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휴온스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일조해왔다. 휴온스가 미국에 수출하는 리도카인은 수술 및 치료 과정에서 통증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경쟁사들이 백신 생산에 집중하면서 리도카인 주사제의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 그 결과 리도카인은 FDA가 지정한 미국 내 공급부족 품목으로 등재되었다. 이에 대응해 휴온스는 대미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FDA 허가 품목을 늘려왔다. 그 결과 현재 총 7개의 제품에 대해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휴온스는 미국 진출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 행위에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을 미국에 공급하며 수급난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다.
휴온스USA는 휴온스그룹의 의약품뿐 아니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전담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고, 주요 의약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유통을 추진하며, 그룹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적극 알리는 등 북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7월에는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대 의대와 시애틀시 소방국에서 사용할 마스크 납품을 시작하며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미주 동포 한인들에게 KF94 마스크를 저가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8월 미주한인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자원봉사 활동: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의약품 접근성 확대와 보건 의료 복지 향상을 주요 과제로 삼고, 고품질의 의약품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보급하는 동시에, 이를 사회적 약자에게 제공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노인과 저소득층 및 희귀질환자와 같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약품 지원,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 맞춤형 의료기기 기부 등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확대해왔다.
그는 청년과 미래세대 육성에도 깊은 관심을 두었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은 전문인력 양성에 달려 있다는 인식 아래, 장학재단을 통한 지속적 장학금 지원, 의약·바이오 전공 학생을 위한 연구개발 인턴십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 생태계와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 관련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육군 특전사 등 무술 시범부대 장병들과 UN 평화유지군 장병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며 국군 장병 위문 및 격려를 통한 사기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2024년 육군장병 훈련 격려를 위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고, 육군항공학교 내 장교 등에게도 건강기능식품 후원을 통해 국가의 안보를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사회 공헌을 경영철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았다.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시와 제천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활동, 복지시설 지원,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 모델을 확립했다.
그는 기업 활동의 이익을 사회와 환원함으로써 제약산업의 공공성에 부합하는 모범적 모델을 제시해 왔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민 건강과 사회적 신뢰 위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해왔다.
약력: 윤성태 회장은 196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프로젝트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IBM에서 근무하던 중 1992년 부친이신 故 윤명용 회장이 창업한 광명약품공업(현 휴온스)에 입사했다. 1997년 부친의 별세로 34세의 젊은 나이에 대표이사직을 승계한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켰다. 1999년 광명제약으로 사명을 바꾸고 2003년에는 휴온스로 변경하며 제2의 성장을 이끌었다.
휴온스는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6년 기존의 휴온스가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과 사업회사인 휴온스로 인적분할되며 두 회사는 2016년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했다. 윤 회장의 경영 아래 휴온스그룹은 제약,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돋움했으며, 매출액을 1997년 68억원에서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8135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윤성태 회장의 업적은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4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 고용창출 100대기업으로도 선정됐다. 2017년 국가산업발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최우수경영상과 2020년 성남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경영대상, 2021년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5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추천인이 말하는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진술: 이타적인 헌신, 한미 동맹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열정, 아너스 수상을 통해 동맹에 어떻게 더 기여할 수 있을지 기술: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을 경영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의 본질적 가치인 인류 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의 근간으로 삼아, 사회, 문화, 보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 회장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는 지난 2022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취임과 함께 5대 추진 전략과 20개 핵심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여건 강화, 백신 및 제약주권 확립, 국내 개발·생산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산업 혁신 성장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5조원 규모의 메가펀드 조성을 통해 후기 임상 중심의 정부 R&D 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산업계의 성장판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또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과 R&D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보스턴 CIC 진출, 스위스 바젤 지역 연계, MIT 산학연계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충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정보 교류를 촉진했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윤성태 회장은 종합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그룹 최고 경영자이자 제약바이오업계 리더로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일조해왔다. 아울러 휴온스의 미국 수출 의약품인 리도카인주사제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필수의약품(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포함되어 있으며, 리도카인주사제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의 공급부족의약품에 속한다. 이를 미국에 공급하며 수급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윤 회장은 다년간의 미국 시장 진출 경험과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한미 양국이 동맹 관계를 굳건히 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